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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호이안, 다낭 다녀왔어요.

꿈꾸는 미로 2023. 3. 9. 00:24

 

친정 부모님과 초 저학년 딸과 다녀왔어요.

처음에는 패키지로 가려고 시작했는데 다도 와서 용기 얻고 자유로 다녀 왔습니다.

극 J 라 3주 동안 계획 짰는데.. 막상 절반도 제대로 못 했네요 ㅋㅋㅋㅋㅋ

특히 식비가 12만원 정도 밖에 안 들었어요. 조식 외에 하루 한 끼 먹었네요.

가고 싶은 식당은 2군데 밖에 못 가서 담에 꼭 다시 가고 싶어요.

숙소, 식당, 쇼핑 는 따로 글을 작성해 두었습니다.

 

# 마사지

호이안에서는 ㅁㄴ 스파 다녀왔고 다낭에서는 다한스파 2번 다녀왔어요.

두 군데 모두 마사지, 친절함 다 만족스러웠어요.

다한스파는 확실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더라구요. 

물론 가격도 훨씬 비싸지만 20% 할인 덕분에 저렴하게 받았어요.

 

# 올드타운 소원배 

다도에서 본  중에 한국말 잘 하는 여자분 만난 글이 있었는데 저도 그 분을 만난 것 같습니다.

4인 정가 20만동, 초 1만동에 구매했고 

사진 보여주시며 이 시간에 타는 게 좋다 이런 얘기 해주셨어요.

사공님이 사진을 그닥 잘 찍어주시지는 못 했지만 그래도 나름 예쁘게 나왔네요.

 

# 행코코넛

부모님은 남자 사공님, 저랑 딸은 여자 사공님이 태워 주셨는데

저희 쪽 여자 사공님 너무 잘해주셨어요. 

사진도 열과 성을 다해 찍어주셨고 아이에게 게 잡이 체험도 게 잡힐 때까지 해 주시느라 오래 걸리고..

너무 감사해서 팁으로 4만동 드렸어요. 

 

# 바나힐

제가 날씨 요정이라 일기예보 무시하고 해 뜨게 하는 () 사람인데..

바나힐은 못 이겼어요 ㅋㅋㅋㅋ

물론 비는 안 맞았는데 안개도 무척 심했고 루지도 운행 안 했어요 ㅠㅠ

근데 놀이기구 너무 재밌었어요. 

부모님도 3D, 4D, 5D까지 재밌게 보셨고 특히 저는 인생 범퍼카 탔습니다.

여기 물가는 한국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어느 나라나 놀이공원은 물가가 비싼가 봅니다.

 

다도 덕분에 정말 정말 편하게 잘 다녀와서 자세하게  남기려 노력했어요.

이번에 제대로 못 하고 온 게 너무 많아 또 가고 싶네요.

 

날씨도 정말 좋았는데 지금 호이안 상황 보니 같은 곳인가 싶네요.

그래도 모두 즐겁게 안전한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