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 여행, 5일차. 오늘은 수영 day!
라시에스타 에서 눈을 떠서 일찍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6시반. 템플의 첫 손님.
여긴 커피를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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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서 바로 수영장으로.
원래 호핑투어를 하려고 했는데 계절 때문에 어렵다는 답을 받았습니다.
좀 실망했지만 안방비치로 대신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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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분.
라시에스타 셔틀버스 로 안방비치로.
버스가 꽉 차서 갑니다.
그런데...
이날 날씨 미쳤습니다!
며칠새 비가와서 좀 우울했는데 한방에 날려버리는 날씨!
비치엔 서양인들이 많습니다.
그중 어떤 여성분은 상의 탈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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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끝 라플라주 선배드를 잡고 맥주와 주스를 시킵니다.
그리고 서핑 클래스가 있는지 찾아봤죠.
보드를 빌려주는 곳이 있길래, 혹시 클래스 없냐니까 옆에 서양걸이 웃습니다.
들어보니 보드는 초급자용, 캐리비안베이 에서 쓰는 보드 ㅋㅋ
2시간에 7500원인데, 이거 은근 꿀잼.
안방비치가 파도가 세서 파도 타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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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여 놀다가 라플라주 식당으로.
그 유명한 가리비, 총알오징어에 오징어튀김까지.
가격은 접시당 6천원 정도.
소문대로 맛있어요.
음식이 맛있어서 똑같은 걸로 한접시씩 더 ㅋㅋ
바로 뒤에 샤워장도 있어서 바닷물을 씻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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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서핑 클래스를 찾아 좀 걷습니다.
확실히 이곳은 다낭시티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더 이국적인 느낌.
더위와 가족들의 원망을 뚫고 서핑 클래스로 갔는데... 그만 문을 닫았다는 ㅠ
뒤에서 으이구, 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못들은척 그랩을 불러서 숙소로.
티셔츠 하나를 라플라주에 놓고 와서 뛰어갔다오는 생쇼를 곁들인 후 다시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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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지 않는 아이는 또 바로 수영장으로.
어른들은 템플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책을 봅니다.
제가 쓴 글이 다도 인기글에 올라서 자랑.
하지만 돌아오는건, 어쩌라구 의 반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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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을 무려 8시까지 하고,
다음은 어른들을 위한 마사지 타임.
가 좋은 집입니다.
(길게 쓰면 글이 삭제되어서 여기까지 ^^)
호텔에 와서 미생을 보다가 뻗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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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 오픈카 는 한 5천원 정도. 비싸지 않았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