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맛집 야식으로 딱이야♥

 

 

어제 여자친구와 이별을 한 동생을 위해

착한 형인 제가 화곡동 맛집 술시애에서

야식을 시켜줬습니다ㅋㅋㅋ

 

여자친구 있다고 맨날 밤늦게 다니면서

이 늙은 형을 그렇게 놀리더니

약간 쌤통이긴 하네요

 

 

 

 

치즈곱창을 주문했는데

역시나 화곡동 맛집다운 비쥬얼로

울적하던 제 동생의 기분을 잘 달래줬어요

 

개인적으로 곱창을 좋아하긴 하지만

배달로는 잘 시켜먹지 않는데

이상하게 배달시키면 잘 안익혀서 오는지

냄새가 많이 날때가 많더라구요

 

 

 

근데 여기 곱창전문점 술시애는

제가 가는 화곡동 맛집이기도 하지만

매장에서 먹으나

배달시켜서 먹으나 그 맛 그대로라

믿고 주문을 시키는 편이예요

 

 

 

 

 

 

 

쭈욱 늘어나는 치즈양에 감탄해봅니다

참 이렇게 퍼주니까 유명할 수 밖에 없는것 같아요

항상 한결같은 맛과 양에 놀라는 바예요

 

안에 내용물도 진짜 실하고

곱창부터 순대까지 엄청 많이 들어있고

남자들 야식으로 이만한 메뉴가 없네요

 

 

 

 

 

동생이 좋아하는 당면도 듬뿍듬뿍

남자 둘이서 시켜먹으면 살짝 남는정도?

양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서

여자분들은 3명 4명이서 드셔도 될듯해요

 

 

 

 

 

 

 

 

 

 

 

시킨 메인메뉴 외에도

같이 싸먹을 수 있는 상추랑 콜라,

선지까지 같이 배달되서 옵니다

 

이러니 술을 안걸칠수가 없죠;;

특히나 선지는 제가 매장가서는

몇번이나 리필해먹거든요

 

 

 

 

 

 

 

 

 

힘들어 죽을것 같다고 하더니

곱창보고는 눈 뒤집혀서

조용히 쌈싸먹는 제 동생...

 

그래 많이 묵고 힘내라ㅋㅋㅋㅋㅋㅋ

더 좋은 여친이 생길거야 짜식아

곱창 왜이리 맛있냐며

원래 자기 곱창 안좋아하는데

앞으로 자주 배달시켜먹자고

조잘대는데 너무 웃겼어요

 

 

 

 

 

 

 

 

화곡동 맛집으로 잘 알려져있어서

굳이 배달 안해도 잘될텐데

요새는 세상이 흉흉해서

늦은 저녁에 잘 돌아다니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이런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이런곳은 진짜 잘되야 한다는!!

이래서 화곡동 맛집~ 이러는거라는!!